2026년 8월 29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Investing.com
중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 CXMT가 차세대 모바일 D램 규격인 LPDDR6 양산에 돌입하고, 자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의 폴더블폰에 공급하는 물량을 확보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XMT는 중국 국유 자본이 지원하는 대표적인 D램 자급률 확보 업체로, 그동안 주로 PC·가전용 구세대 제품에 집중해 왔다. 이번 보도가 의미를 갖는 것은 CXMT가 비교적 최신 규격인 LPDDR6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중국산 D램의 기술·품질 신뢰도가 한 단계 올라갔다는 점이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주도해 온 모바일 D램 시장에서 중국 업체가 신규 고객 물량을 직접 확보한 것은 경쟁 구도가 변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한·중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CXMT의 진전이 국내 반도체 기업의 점유율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다만 CXMT의 이번 물량은 샤오미 등 중국 로컬 고객 중심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고, 최신 공정에서의 수율과 성능 격차를 고려하면 단기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D램 지위를 위협하기는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와 이들의 공급망에 속한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업종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수다. 중국 정부의 반도체 자립 지원이 이어지는 만큼 장기적인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 다만 이번 보도만으로 국내 기업 실적 전망을 바꿀 근거는 아직 제시되지 않았으며, 실제 공급 물량과 수율 등 구체적 수치가 공개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원문: Investing.com
원문: Investing.com — https://www.investing.com/news/company-news/chinas-cxmt-starts-lpddr6-production-secures-xiaomi-foldable-phone-deal-4881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