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ore파마, 유럽호흡기학회서 자사 신약 개발 현황 발표

2026년 9월 10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Seeking Alpha

스웨덴의 희귀·중증 호흡기 질환 전문 바이오 기업 빅토르 파마(Vicore Pharma Holding)가 유럽호흡기학회(ERS) 콩그레스에 참석해 자사 파이프라인과 임상 현황을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발표는 슬라이드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임상 수치나 세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빅토르 파마는 특발성 폐섬유증(IPF)과 같은 진행성 섬유화 질환을 중심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업체다. 대표 파이프라인인 'C21' 계열은 안지오텐신 II 타입 2 수용체(AT2R)에 작용하는 방식으로, 기존 치료제와 다른 기전으로 폐 조직의 재생과 항섬유화 효과를 기대하는 후보물질이다. 특히 특발성 폐섬유증은 치료제가 제한적이고 예후가 좋지 않아 새 기전의 약물에 대한 미충족 수요가 큰 영역으로 꼽힌다.

이번 ERS 발표는 글로벌 호흡기 학계에서 허가·후기 임상 단계에 근접한 후보물질과 병용 요법의 임상 데이터가 등장하는 자리여서, 업계에서는 빅토르 파마가 어떤 데이터를 내놓았는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회사가 ERS에서 공식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학계 주목도가 높은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국내 투자자 관점에서는 이번 발표가 직접적으로 국내 증시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는 아니지만, 글로벌 호흡기 질환 신약 개발 트렌드를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참고할 만하다. 전 세계 폐섬유증 시장은 대형 제약사들의 임상 실패가 잇따르며 신규 기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 관련 기술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기업들도 향후 학회 발표나 기술이전 소식 등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 다만 이번 자료는 구체적인 데이터가 없는 학회 참석 소식 수준으로, 특정 종목의 투자 판단을 위한 근거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빅토르 파마는 현재 'C21'의 후기 임상과 함께 정맥주사 제형 개발 등 파이프라인 확장을 진행 중이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유럽 바이오 기업의 이 같은 발표가 국내 유사 적응증 개발 기업들의 주가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관심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원문: Seeking Alpha

원문: Seeking Alpha — https://seekingalpha.com/article/4944746-vicore-pharma-holding-ab-publ-vcre-presents-at-european-respiratory-society-ers-congress?source=feed_all_artic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