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AI 기업들, 미국의 기술 위험 경고에 침묵

2026년 9월 16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CNBC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위험성을 둘러싼 경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주요 AI 기업들은 이에 대한 공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CNBC는 AI 안전성과 기술 위험에 관한 실리콘밸리의 경고와 관련해 중국 기업들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Z.ai와 문샷(Moonshot), 미니맥스(MiniMax), 알리바바, 텐센트 모두 아무런 성명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서 확인된 것은 중국 기업들이 미국 측의 문제 제기에 대해 공식적인 반응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CNBC는 해당 기업들에 접촉해 입장을 구했으나 응답이 없었다는 점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경고가 어떤 경로로 전달됐는지, 중국 기업들이 침묵을 택한 배경이 무엇인지는 이번 발췌만으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미국과 중국은 AI 패권을 둘러싸고 모델 성능, 반도체, 규제 체계 등 여러 축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런 구도에서 미국 측이 AI 위험을 공론화하는 것은 기술 주도권 경쟁과 규제 논의가 맞물리는 사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중국 기업들이 공개 발언을 피하는 것은 이런 민감한 맥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관측이 나오지만, 기업들이 공식적으로 밝힌 입장은 없다.

국내 투자자 입장에서는 알리바바와 텐센트처럼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거나 중국 AI 밸류체인에 연동된 종목, 그리고 국내 AI·반도체 관련주가 미국과 중국의 규제 및 기술 경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해왔다는 점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이번 사안은 기업들의 미응답 사실이 확인된 단계로, 실적이나 사업 계획에 대한 구체적 영향은 아직 제시되지 않았다.

원문: CNBC

원문: CNBC — https://www.cnbc.com/2026/09/16/chinas-ai-leaders-keep-quiet-despite-us-publicity-on-tech-risk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