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4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CNBC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동반해 치솟았다. CNBC는 미국 10년물 국채금리와 일본 국채(JGB) 10년물 금리가 나란히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한 하루였다고 보도했다. 특히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미국 국채금리의 급등 흐름을 뒤따르며 30년 만의 최고치까지 올라섰다.
이번 움직임의 핵심은 미국발 금리 상승이 일본으로까지 번졌다는 점이다. 세계 채권시장의 기준점 역할을 하는 미국 장기금리가 뛰면, 다른 국가의 금리도 같은 방향으로 압력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은 오랜 초저금리 기조로 인해 금리 변동 폭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10년물이 30년래 최고치를 찍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에 주는 신호가 작지 않다.
채권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오르면 기존에 발행된 채권의 가격은 떨어진다. 미국과 일본 국채를 다량 보유한 글로벌 기관투자자, 연기금, 보험사 입장에서는 평가손 확대 가능성을 점검해야 하는 국면이다. 동시에 장기금리는 주식시장의 할인율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주 중심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살펴볼 부분이다.
한국 투자자에게도 이 흐름은 무관하지 않다. 글로벌 장기금리 상승은 국내 국고채 금리와 은행채·회사채 조달 비용에 영향을 주고, 원·달러 환율 및 외국인 자금의 국내 주식·채권 배분에도 변수로 작용한다. 미국 금리와 일본 금리가 함께 높아지는 국면에서는 국내 채권형 상품과 금리 민감도가 높은 업종의 손익 구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다만 금리 방향을 단정하기는 이르며, 향후 지표와 각국 통화정책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
원문: CNBC
원문: CNBC — https://www.cnbc.com/2026/09/24/japan-jgb-bond-yield-treasury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