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8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Seeking Alpha
미국 바이오 기업 코덱시스(Codexis)가 siRNA 신약 개발 분야의 혁신 기업과 손잡고 효소 기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합성 사업을 확대한다. siRNA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짧은 이중가닥 RNA로, 최근 몇 년 새 치료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모달리티다. 이런 분자군의 상용화에서 관건이 되는 것은 원하는 염기서열을 얼마나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대량 생산하느냐다.
코덱시스가 밀고 있는 접근법은 화학 합성 대신 효소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기존 화학 합성 공정은 단계가 많고 용매 사용량이 크며 정제 부담이 따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효소 기반 합성은 공정 단계를 줄이고 폐기물과 생산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거론된다. 회사가 자체 보유한 효소 엔지니어링 플랫폼이 이 영역의 핵심 자산이라는 점도 협력의 배경으로 읽힌다.
이번 파트너십은 코덱시스 입장에서 매출 기반을 넓힐 수 있는 계기다. 올리고 합성 관련 수요는 siRNA 치료제 외에도 백신, 유전자 편집 등 여러 모달리티로 이어질 수 있어, 특정 고객사 의존에서 벗어나 생산 기술 자체를 사업화하는 흐름으로 볼 수 있다. 다만 계약의 구체적 규모나 조건, 마일스톤 구조는 제목 수준의 정보만으로는 확인되지 않으므로 실제 재무 영향은 공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
한국 투자자에게 이 소식은 국내 바이오·제약 밸류체인의 방향성과 연결된다. 국내에서도 siRNA를 비롯한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과, 이들의 원료의약품(CDMO) 생산을 맡는 위탁생산 기업들이 존재한다. 효소 기반 합성이 상용 공정으로 자리 잡으면 기존 화학 합성 중심의 생산 단가 구조와 설비 투자 계획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관련 밸류체인 기업의 공정 기술 확보 여부는 중장기 경쟁력 변수로 남는다. 환율 측면에서는 직접적 연관성이 크지 않지만, 미국 바이오 섹터 전반의 투자 심리가 국내 바이오주 수급에 간접적으로 전이되는 경로는 늘 열려 있다.
원문: Seeking Alpha
원문: Seeking Alpha — https://seekingalpha.com/news/4647493-codexis-partners-with-sirna-drug-innovator-for-enzymatic-oligonucleotide-synthesis?utm_source=feed_news_all&utm_medium=referral&feed_item_type=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