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법관 알리토 "은퇴 고민했다"…상원 향방이 변수

2026년 10월 5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CNBC

미국 연방대법원의 새뮤얼 알리토 대법관이 자신이 은퇴를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CNBC는 이 같은 발언이 나온 배경에 상원 통제권을 둘러싼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고 짚었다.

핵심 변수는 오는 11월 중간선거다. 선거 결과에 따라 상원 다수당이 민주당으로 바뀔 가능성이 제기되는데, 상원은 대법관 임명 동의 권한을 쥐고 있다. 상원이 민주당 손으로 넘어가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새 대법관을 지명하더라도 인준 절차를 통과시키기가 크게 어려워진다는 뜻이다.

대법관의 은퇴 시점과 후임 지명은 미국 정치에서 장기적인 정책 방향을 좌우하는 사안이다. 알리토 대법관이 보수 성향 진영의 핵심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그의 거취를 둘러싼 논의는 상원 구도 변화와 맞물려 더 민감하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미국 정책의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대법원 구성 변화는 규제·통상·기후 등 폭넓은 정책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런 변수는 미국 증시는 물론 환율과 국내 수출주 밸류에이션에도 간접적으로 반영될 수 있다. 다만 실제 인사가 이뤄지기까지는 선거 결과와 절차가 남아 있어, 확인되지 않은 시나리오에 기대어 매매에 나서는 것은 피해야 한다.

원문: CNBC

원문: CNBC — https://www.cnbc.com/2026/10/04/supreme-court-justice-alito-thought-about-retiring.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