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9일 · XTS 편집팀 · 해외증시 · 출처 CNBC
일론 머스크가 인도 위성 인터넷 시장 진출을 두고 인도 최대 재벌인 무케시 암바니를 공개적으로 겨냥했다. CNBC에 따르면 머스크는 스타링크가 인도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두고, 5년 동안 인도 정부의 모든 법률과 요건을 준수하는 데 자원을 들였는데도 허가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도의 진짜 실세가 누구냐"는 취지의 발언까지 나온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충돌의 배경에는 인도 위성 통신 시장을 둘러싼 이해관계가 깔려 있다. 인도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인구 규모와 빠르게 늘어나는 인터넷 수요를 가진 시장으로, 위성 기반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지로 평가된다. 스타링크의 진출은 기존 통신·위성 사업자들과의 경쟁 구도는 물론, 주파수 배분과 허가 절차를 둘러싼 현지 규제 환경의 향방에 따라 속도가 달라질 수 있는 사안이다. 머스크가 특정 인물을 지목해 문제를 제기한 것은 이 같은 규제·경쟁 국면이 단순한 행정 절차 문제로만 남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국 투자자 입장에서는 인도 통신·위성 시장의 개화 속도가 국내 관련 기업의 부품·장비 공급 기회와 통신 인프라 밸류체인에 간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눈여겨볼 만하다. 다만 이번 발언은 머스크의 주장으로, 인도 정부나 관계 기관의 공식 입장이 확인된 것은 아니다. 향후 허가 절차 진행 상황과 현지 사업자들의 대응, 관련 규제 당국의 결정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확인되지 않은 발언만으로 특정 종목의 방향을 단정하기 어렵다.
원문: CNBC
원문: CNBC — https://www.cnbc.com/2026/10/09/musk-starlink-ambani-india-us.html